아라온 걷기 대회....
인천의 아라뱃길이 작년부터 아라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참석 후 알게 되었다
아라온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작년에 1회로 행사를 시작했고 올 해가 2회라는 현수막이 붙었다
남편의 동의에 2주 전에 미리 신청을 했고 참가비가 6,000원으로 티셔츠와 야간봉을 준다고 되어 있었다.
6월 5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는 문자가 왔고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란다
우리는 일찍 도착해서 주차장이 조금 떨어진 계양역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인천 것도 계양구에 살면서 처음 걸어 보는 길이였다
아라뱃길은 차로 이동하며 주위의 풍경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걸어가며 보이는 것들은 모두가 새로웠다.
도착해서 접수증을 받고 행사티도 받았다
많은 유익한 정보들 가운데 이것저것 참여도 했다
전기세 수도세를 작년 사용한 것 보다 매달 줄인다면 통장으로 일 년에 두 번씩 입금해 준다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사도 있어 가입했고 세제를 덜 사용할 수 있는 수세미도 받았다
보건소에서 나온 팀은 인바디 검사를 해서 빼야 할 것과 올려야 할 것들도 체크해 줬다
그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산행한 결과인지 근육량이 넘친단다
그런데 빼야 할 것의 지방은 어찌 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해야 할 내 몫이다
왕복 5KM 열심히 빠르게 걸었고 완주메달도 받았다
초대된 가수들의 노래도 듣고 경품으로 자전거가 20대나 있었다
경품은 언제나 나와는 거리가 멀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남편과 나눈 대화
끝지점에서 나눠주는 생수는 시작 지점이었으면 좋아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 6시 시작 9시 30분 끝나면서 저녁을 대신할 수 있는 간식이 없음이 아쉬웠다
늦은 시간이라 저녁 먹기가 쉽지 아니한 우리는 집에서 간단한 라면으로 저녁을 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