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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병원검사.... 아이들이 8년 전 환갑 기념으로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해줬다일명 VIP건강 검진말이다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체를 검사했었다그때 담낭에 문제가 있어 담낭 제거 수술을 했다또 심장으로 가는 혈관의 일부분이 태어날 때부터 약간 좁아져 있는 기형이라 했다나이 따라 생기는 혈압이나 당뇨 그 밖의 모든 부분은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심장 혈관내과를 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해오고 있었다이번에 조영제 사용 CT로 검사를 하자고 하신다조영제를 넣고 해야 한다기에 일반 CT로 하면 아니 되냐는 내 질문에일반 CT는 문제가 있나 없나를 판단할 때 이용 하는 것이고 나는 관상동맥이라는 병명을 안고 있으니문제가 있는 부분이 어떻게 변했냐를 체크하는 것이라 조영제 사용 CT를 찍어야 한단다그런데 왜 이리 검사 전에 동.. 2026. 8. 24.
첫째 손주... 첫째 손주가 중학교 2학년이다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부를 제법 한다중학교 1학년 학기말 때 1학년 전교 일등을 했다. 그리고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되었다1학기 시험에서 2등을 했다옮겨 적은 것에 문제가 생겼단다. 그리고1학기말 시험에서 또 2등을 했다공부에 욕심이 있어 정말 열심히 한 것을 안다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 입장에서 궁금했다. 며늘 아이에게 들었다일등 한 아이에 대해서...많은 아이들이 열광하는 게임도 안 하고 흔히 하는 인스타도 안 하고 오로지 공부만 한단다 손주는 고등학교에 가면 못할 거라며친구들과 자전거도 타고 기타도 배우고 LG 트윈스 야구장도 한두 번은 꼭 간다.또 겨울 방학 때는 서너 번씩 스키장도 빼놓지 않는다. 할아버지 말씀 그럼 됐다훗날이 되면 지금 공부 외에 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 2026. 8. 18.
셋째 시누님 첫 추도식.... 남편과 경남 거창을 다녀왔습니다작년에 소천한 셋째 시누님 첫 기일이라 추도예배 참석을 위해서지요첫 기일이라 참석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83세의 고모부님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 퇴직 하시고 이제 홀로 지내십니다혼자 살아보니 세상사 다 부질없다시며 형식에 의한 음식 차려 놓고 절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 시며 모든 음식과 절차 거부하시고 생전에 아내가 좋아하던 빵과 음료수 아이스크림 그리고 평소 좋아하던 커피.. 이런 것들은 손수 시장 봐 와서 챙기시며 이른 시간 산소 가서 돌아보고 먹고 마시는 것으로 각자의 종교 형식으로 첫 제사겸 추도예배를 마감했습니다. 어찌 그리 상표를 다 기억하시고 종류별로 가득 챙기셨는지.....어쩌면 모든 형식보다 그게 더 기억하는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6. 8. 11.
남편의 칠순.... 남편이 칠십 살이 되었다가까운 가족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그래도 칠순이란 이름으로 명해야 하니 복잡해진다예전 같으면 우리 나이로 칠순인데 요즘은 만 나이로 몇 년 몇 개월을 논해야 하니 말이다내년인가 올해인가 말하다가 그냥 우리네의 나이가 전통이다 이리되었다큰형님네 가족 5명둘째 형님네 가족 2명친정 언니네 가족 4명친정 남동생네 가족 5명그리고 우리 가족 8명전체 가족사진도 찍고 이럴 때 아니면 서로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다즐겁게 인사하고 손주들의 꽃바구니에 남편의 환한 미소가 좋다. 그리고 한참 시끄러웠다부모님 1세대우리 2세대우리의 자식들 3세대그리고 그 자식의 자식들이 있으니 촌수 따지느라 어찌 부르냐고 난리였다.하지만 촌수를 찾아가는 과정도 재밌었다. 시댁은 칠 남매다큰 형님과 둘째 형님 미국에.. 2026. 8. 3.
할아버지와 셋째 손주.... 나는 아들이 둘이다첫째는 결혼해서 손주만 셋이다둘째는 아직 미혼이라 주위의 걱정을 사고 있다. 큰아들이 평일에 며늘아이와 둘 이만 하루 나들이를 하고 싶다 했다평일 아침에 학교와 유치원 보내고 출발하면 4시 30분에 도착하니그때부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고 아침에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주면 오후에 자기들이 도착한다고 했다시간적으로는 오후 4시부터 다음날 9시면 모든 것이 끝이니 그리 해주기로 했다항상 애들에 치이는 며느리를 하루 구해 주기로 한 것이다.. 2시쯤 아들집에 도착하니 저녁에 입고 잘 옷과 아침에 입고 갈 옷들이 모두 차곡히 챙겨져 있다4시 30분쯤 둘째 재준이가 도착했다저녁 챙겨 먹이고 태권도 도복으로 갈아입고 5시 30분 아파트 정문 앞에서 태권도 차를 탄다그리고 그 차에 셋째 재윤이가 내린다.. 2026. 7. 20.
연주회.... 둘째 아들 녀석이 어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6년쯤 된 것 같은데 해마다 연주회를 한다올해는 10명이 참가한단다연주회라 하니 무슨 유명한 그런 연주회가 아닌 학원생들이 하는 연주회다성인 피아노 학원에 반주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취미로 하는 클래식이다올해도 연주회 날짜가 정해 졌다며 초대장을 보내왔다장마철이라 밤늦게 돌아가기 불편하다며 호텔 숙박 예약권도 보냈다남편과 둘이 대전으로 가서 참석하고 다음날 옥천으로 나들이까지 하기로 계획을 했다그런데 20여 곡 중에 내가 아는 곡이 딱 2곡이다반성했다 문화생활과 너무 떨어져 살고 있는 메마른 내가 싫었다. 하지만 다음날 옥천의 나들이는 좋았다수생 식물원과 육영수여사 생가 그리고 시인 정지용을 만나고 돌아왔다. 2026.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