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라는 것이...

 

 

 이제 설 명절입니다

가까이에 항상 고마운 분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작은 선물을 챙겨야지 하는 마음에 정리를 하니 일곱명이였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받는 기쁨이 뭔지를 알기에 아파트의 경비하시는 아저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또 매일 사무실의 제 책상을 닦아 주시는 아주머니 그밖의 몇사람이 있었습니다

퇴근후에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샴푸, 치약, 비누등이 들어있는 한 제품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10+1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같은 제품 10개를 구입하면 하나를 더 준다는겁니다

여기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필요한 갯수는 7개인데 자꾸 10개를 구입하고 싶어집니다.

 

1개는 1,000원, 3개는 2,000원 하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하는 제품들은 대개 빨리 상하는 야채 종류들 이지요

저는 그냥 필요한 1개를 1,000원에 구입합니다

제 친구는 3개 2,000원에 구입합니다

다음에 만나 장난 삼아 물어 봅니다

하나는 먹고 두개는 버렸어... 입니다.

 

이 질문은 친구의 신랑이 웃자고 한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