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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느낌....

by 금 랑 2006. 4. 21.

 

 

 

 
혹여 길에서 "장애인 나와 똑 같은 사람 입니다"
이런 글 읽어 보신적 있나요?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티눈(?) 이 생겼습니다
조금 아프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리고...............미용상(?)
외과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니 조금 절뚝절뚝 하며 걷습니다
사람들이 출근시간에 저를 쳐다 봅니다
아주 불쌍하고 처량한 눈빛으로 홀깃 쳐다봅니다
그런데 오늘 읽었습니다 위의 글귀를......
이젠 "장애인이라 하지 말고 장애우"라고 하자고 책에서 분명 읽었는데
길에서 읽은 것에는 그래도 여전히 장애인 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장애우의 아픔을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편견만이라도 버리기로 했습니다.

아마 제가 수술한 어제가 장애우의 날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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