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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잠시.......

by 금 랑 2006. 4. 25.

   


사옥에 한시간 여 정도 정전이 되었습니다
임시로 뭘 해야 하는 일에 전기를 차단 해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정말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도 많은것에 놀랐습니다
 
만약에 사람이 사는데 절대적인 의,식,주 말고
전기,전화,자동차.... 이런것들 중에 하나가 없어진다면
절대로 않돼 하고 말 할수 있는건 무엇일까요?
 
그 잠시의 시간동안 '피천득'님의 "금반지"라는 수필집을 읽었습니다
닷돈쭝의 결혼 금반지가 두돈쭝의 금반지로 다시 두돈쭝의 금반지가
두돈쭝의 은반지로 변한 살아온 지난날의 삶이 적혀 있네요.
 
또 살아온 시간중에 세 가지 기쁨이 있는데
그중에 한 가지가 거짓말을 많이 아니하고도
살아갈 수 있는 일이라 했네요.
 
나는 살면서 살아가는 기쁨은 몇 가진지
그리고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나는 속물이라 피천득님 처럼 그게 기쁨일리는 없을테고
나는 언제나 그것이 기쁨이 되는 삶이 되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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