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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박흥준

by 금 랑 2006. 6. 5.

    

자, 괜찮습니다
산다는 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 털고 일어납시다

한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를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를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봅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자신의 인간적이지 못한 부분까지

용서하려는

추한 모습은 없었는지 한 번 돌아봅시다.

아프다는 것, 슬프다는 것,

그립다는 것, 외롭다는 것

.

나의 존재가 있어 가능한 일이기에

앞으로 실패없는 사랑도

내가 살아 있다면 가능할겁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것을

사람 산다는 것 별거 아닙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면 됩니다.

 

자신을 위한 독백 /박흥준

 

 

언제라도 슬픔을 내려놓고 기대어도 좋을 사람 그런 사람  있었습니다

용기와 위로와 힘과 사랑을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과 말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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