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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고약한 운전습관....

by 금 랑 2007. 12. 21.

 

 나는 평상시 걸어다니는 것에 조금 인색한 편이다

실은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직장인이란 핑게로

한주를 바퀴처럼 돌아가는 시간에 늘 나를 맞추면서 그리된 것 같다

그래서 요즘 의식적으로 아침마다 20여분 정도를 걸기를 작정하고 그리하고 있다

겨울이라 춥다 느껴지는 찬바람이 가끔은 상쾌함으로 전해지는 그 느낌도 아주 좋다

이른 시간에 걷는 길은 왕복 4차선의 좁은 도로 부터 왕복 12차선의 넓은 도로까지 있다

신호등도 꽤 여러개 있어 신호등에서의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며칠 동안 사람들이 건너는 초록신호등인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앞으로 선듯

나서지를 못하는 나를본다

횡단보도에 초록 신호등이면 차량 신호등은 물른 멈추라는 빨간신호 일텐데 멈춤 차선에

멈추기 위해 달려오는 차들이 얼마나 급하게 그리고  빨리 달려오는지 차량의 달려오는

소리에 놀라 나도 모르게 횡단보도 중간에서 걷는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것이다

원래 교차로나 사거리에서는 조금은 천천히 달리는 것이 안전운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속도를 줄인다고 생각하며 운전했는데 혹여 나도 저리 급하고 고약하게 운전하지는 아니했는지

오늘 아침엔 친구에게 이런 상황을 전화로 얘기하면서 절대로 이렇게 운전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떤가 운전할때의 나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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