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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왜.....

by 금 랑 2008. 3. 31.

 

 

이리 고약한 사람들이 많은지요?

어느 음료의 광고마냥 이렇게 2 %로 부족한 사람들이 싫습니다

지난 주중에 사옥앞의 화단에 예쁜 봄꽃들을 심었습니다

사옥이 큰 대로변에 있으니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화사하게 피어 심겨져 있는 꽃들이 너무도 예쁩니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부러 그 봄꽃들을 만나러 잠시 자리를 비우는 즐거움도 누렸습니다

주말을 보낸 아침 출근하여 주차를 시키고 제일 먼저 눈길을 보낸 사옥앞의 꽃밭...

그런데 그 중에 이쁘게 자리잡고 있던 꽃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군데군데  심겨져있던 투울립은 누군가가 모두 뽑아가고 심겨져있던 빈자리엔 구덩이만 생겨있습니다

꽃 한포기가 얼마나 한다구요

아니 모두에게 잠시의 즐거움이 되고자 가꾸어 심어둔 꽃들을 뽑아가는 이들의 마음이 궁금했습니다

가끔 지나시는 분들중엔 발길을 한참 머물며 미소로 꽃들을 바라보시는 분들도 꽤 계셨는데....

정말 이리는 살지 말아야 하지 않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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