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이 깁니다
오랜시간 혼자 운전을 합니다
그 긴 시간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거리를 반복하다보니 자꾸 자쯩이 늘어납니다
그런데 운전하는 참 이쁜 사람들을 만납니다.
미쳐 뒤에 달려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차선 변경을 했습니다
짜증스럽게 빵~~이 아니고 살짝 빵~~ 하고 눌러줍니다
놀라 화가 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조심하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빨리 가려 끼어들기가 아니라 밀리는 시간에 어쩔 수 없이 끼어들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악착같이 밀어 붙이지 아니하고 여유롭게 잠깐 기다려 줍니다
그 마음에 나도 다음에 같은 조건이 되면 저리해야지 덩달아 착한 사람이 됩니다.
겨울이라는 계절 탓일까요
아니면 어쩔 수 없어지는 나이 탓일까요
아주 조금은 착한 사람이 되어집니다
이렇게 이쁜 사람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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