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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다름의 인정....

by 금 랑 2009. 8. 27.

 

 

맹폭한 사자를 유순한 고양이처럼 다루는 조련사가 있었다

누군가가 그에게 사자를 훈육하는 그 어려운 과제에 특출한 성공을 거둔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사자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대답했다

사자를 이해하는 것이 어떤 것이냐고 되묻었다

 그 조련사는 모든 사자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와 똑같이 생각하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나와 의견이 다르거나 특히 내 의견에 반대하는 이를 만나면 매우 낯설게 느끼고 맘 상해한다

또  당황하며 상대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오랫동안 갖게된다

사람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데 그리 하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

그 사람이 나와 다를뿐이지 그 사람이 틀린건 아닌데 말이다. 

 

얼마후면 결혼을 하는 내 가까운 이가 있다

한 번의 실패를 딛고 이번엔 부디 잘 살기를 바래본다.

내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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