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적으로 등기우편물을 한통 보냈다
그런데 며칠후 주소불명으로 반송되었다
물른 반송료 1500원을 물었다
업체에 전화를 했더니 주소도 변동없고 돌려보낸 등기 우편물도 없단다
우체국 콜센터에 전화를 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을 설명했다
확인하고 전화 주겠다기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겼다
얼마후 담당자의 죄송하다는 전화를 받았고 앞으로 배달에 최선을 다하겟다는 대답을 들었다
물른 반송료와 등기우편요금도 통장으로 환불도 받았다.
그리고 그제 일반우편물이 또 문제가 생겼다
일반 우편물이라 행불이 되어도 알수가 없지만
다른주소의 우편물이 자기집 우편함에 있다는 한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물른 업무용이라 내이름은 없는 회사 우편봉투였다
우체국 콜센터에 전화를 햇다
그리고 일반 우편물인데 배달이 이렇게 되어 잇다고 설명을 햇다
콜센터 직원이 죄송하다며 주소와 설명을 물어왔다
우편물이 잘못배달된 집에서 전화와서 알게 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그쪽 주소를 불러주다가 그만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직장인인데 혹여 그쪽 으로 배달된 집배원께 혹여 문책이 될가 싶어 그냥 이렇게
잘못 배달된 우편물 때문에 전화가 왔었다며 앞으로 잘 배달되기를 바란다며 전화를 끈었다
그런데 얼마후 강릉 우체국 이라며 내 이름을 찾았다
공연히 주소를 말하면 집원원아저씨께 문제가 생길까봐 주소도 이름도 말하지 아니했는데
어떻게 전화를 할 수 있었냐고 했더니 잘못 배달된 곳 주소를 말했기에 그곳에서 가까운 아파트라
찾을수 있었다고 했다
앞으로 잘배달하겠다며 나 같은 사람만 있으면 참 좋겠다며 분에 넘치는 인사까지 받았다.
아무리 그래도 어찌 알고 나를 찾았을까?
분명히 이름은 말하지 아니했으니 얼마전의 등기건이 함게 연결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엇다
요즘은 핸드폰을 사용해도 위치가 알려진다
카드 사용으로 무엇을 구입했는지 어디서 사용 했는지 다 알려진다
길엔 온통 CC가 돌아가며 내 모든 행동반경이 다 찍힌다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몇시에 어딜 통과햇는지 행선지도 다 파악이 된다
가만 생각하면 우린 정말 참 무서운 세상에서 살고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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