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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분유......

by 금 랑 2010. 4. 26.

 

직장동료중에 아주 젊은 친구가 있다

그 친구의 결혼식까지 다녀 왔으니 함께한 시간도 오래 되었지만

또 가깝게 지내는 부분도 많아  많은 부분을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혼후 아기가 생기지 아니해 많은 고민도 하고 거의 포기 단계가 되어 아기가 생겨

그 기쁨을 사무실 직원 모두가 공유하기도 했었다

모두가 얼마전 일들 같은데 아기의 백일이라고 떡도 나눠 먹었으니 참 세월이 빠르다.

 

오늘 갑자기 아기 변 색깔이 변화가 생겼다는 아기 엄마의 전화통화에 이어진 얘기는

 어느 분유회사의 젤 비싼 일등급 분유를 먹이다가 너무 부담스러워 2등급쯤의 분유를  먹였더니

일주일쯤 조금씩의  주의 사항 모두를 지켰는데도 아기의 변이 푸른색이더란다

그래서 다시 일등급 분유로  3일째 먹이기 시작했는데 아이의 변이 황금색이라고 아기엄마가

전화가 왔단다

아이 엄마는 일등급 분유로  먹이자는데 이 젊은친구 왈 담배도 끈었는데 이제 술까지 끈어야 하냐고...

 

요즘도 이리 맞추며 이쁘게 사는 젊은이들도 있다는게 참 기분좋다

그런데 분유값이 그렇게 까지 비싼지 오늘에야 첨 알았다

내가 아들녀석을 키울땐 분유도 회사만 다를뿐이였는데.....

하긴 그땐 종이귀저기도 없던 그런 시절이였으니 지금과 뭘 비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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