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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조카 혜림이.....

by 금 랑 2010. 5. 12.

 

 

 

친정은 식구가 많지 않다

그나마 다행이 막내동생네의 늦둥이가 있어 많아 보인다

친정 노모 늘 하시는 말씀

어째 너희 다섯이 낳은 자식이 내 혼자 낳은 수만큼도 않되냐고 늘 말씀 하시지만

그나마 자식 키우기 어렵다며 앞으로 더 자식낳기 겁내하니 나라 위태롭다는 말이 실감난다

친정 형제는 아들 둘에 딸 셋 그러니까  오남매가 낳은 자식이 모두 여섯이다

그나마 막내 남동생이 군대가는 아들 밑으로 늦둥이를 얻어 이제 초등학교1년이다

친정 행사때 모이면 당연 늦둥이 조카가 화제다

딸이라 그런지 말도 잘하고 따르기도 잘한다

위에 조카들은 내 아들을 비롯해 모두 20대 중반과 후반 인데 오바 오빠하고 따르니

누가 너를 내 동생이라 믿겠느냐며 혼사길 막힌다 삼촌이라 부르라 난리다

아직 뭔 말인지 못알아 듣는 늦둥이 조카는 여전히 오빠 오빠 하며 쫒아다닌다

모두가 키우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늦둥이가 있어 참 좋은것 같다

내 이쁜 조카 혜림이 때문에 웃는 일들이 더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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