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피를 참 좋아한다
정말 좋아하는 커피는 블루마운틴이다
조금 진하게 내린 뒷맛의 느낌이 좋아서다
하지만 사무실에선 마시기 불가능한 커피라서
그냥 맥심 한 스푼으로 마시는 커피를 좋아한다
가끔 몇잔이나 마실까 가만 생각하면 너댓잔은 족히 넘는것 같다
커피의 향을 알게된 것이 아마 중학교 입학후 같다
지금은 이땅에 안계신 멋쟁이 처녀 선생님
선생님 혼자 자취하는 집엘 가끔 아주 가끔 가는 일들이 있었다
집안엔 향기로운 커피향내가 가득했다
그맛에 너무도 궁금한 내 눈빛....
하지만 선생님은 너는 맛이 없어 먹을 수 없는 거란다로 혼자만 마셨다
아마 선생님의 커피는 진한 불랙이 아니였을가 ....
지금은 어떤 커피라도 내 좋아서 마실수 있지만
커피향은 그예전 추억속의 향을 아직 나는 찾지 못했다.
'살아 가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 (0) | 2010.10.18 |
---|---|
재미난 이야기..... (0) | 2010.09.10 |
말, 말, 말 (0) | 2010.07.16 |
부자란.... (0) | 2010.06.03 |
조카 혜림이..... (0) | 2010.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