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비요일.....

by 금 랑 2012. 9. 4.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커피를 들고 창가에 서 본다

얼마만에 마시는 커피인지....

시간은 똑같은 초침으로 움직이지만

모두에게 같은 길이가 아니라는걸 얼마전에 알게 되었다

아니 알고는 있었지만 내것이 되는 것에 시간이 필요했나 보다

이제 철이 드는걸까

 

조금 아팠다

아니 조금 아픈것으로 시작 한 것이 많이 아픈것으로 연결되었다

처음으로 사람이 이렇게 죽을수도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왜 나에게 이런일이"란 생각은 아니했다

그렇게 생각하기엔 난 너무도 많은 일을 격으며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까

 

그냥  버리고, 비우고, 그리고 조금씩 정리하며 살아야 하는거구나

언제 무슨 일이 생긴다 해도 받아 들이는 것은 내 몫....

많이 웃으며 많이 만나며 하고픈것들 많이 하며 열심히 살아야지^^*

'살아 가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첩장.....  (0) 2013.03.20
굴비......  (0) 2013.03.07
실수....  (0) 2012.07.13
시엄마와 친정엄마....  (0) 2012.07.02
손주.....  (0) 2012.06.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