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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요즘의 나는....

by 금 랑 2020. 6. 29.

마트에서 들고온 재생봉투

생각 1

남편 출근 후 제일 먼저 세수를 했다

그동안 늦장 부리던 게으름을 버리고 이제 새롭게 예전의 나로 돌아가자는 생각으로 말이다

설거지하고 세탁물 정리하고 청소하고  모든 일 마무리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양치하고 세수하다가 ...아!!! 아까 세수했는데.....

 

생각 2

출퇴근 거리가 왕복 2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라 항상 일찍 출근하고 늦게 도착하면 항상 주차장이 만원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보통은 운동삼아 걷고 가끔 필요에 의한 것만 차를 이용한다

그런데 지하 주차장이 항상 차로 가득하다

모든 집들이 차가 2대씩인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백수가 된 건가.....

 

생각 3

이마트라는 대형 마트가 집에서 걸어서 30분 거리다

그동안은 항상 차로 이용했는데 요즘은 그 거리까지 걷기도 하니 걸어가서 필요한 것 한 가지 구입하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운동하는 아음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마트에 가니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구입해서 계산하고 10K  재생 봉투 2개에 가득이다

그제야 차도 없이 걸어온 것이 생각났다

택시를 탈까 아니면 보관함에 두고 집에서 차를 가져와 가져 갈까 하다가 그냥 운동삼아 걷자... 아!!! 그런데 더운 날 생각보다 무겁고 거리는 멀었다 운동이 아니라 완전 노동 노동 중노동......

 

나는 요즘 이런 생각과 행동을 많이 하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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