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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남편의 친구들....

by 금 랑 2020. 7. 27.

남편은 서울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이 서울과 위성도시에서 많이 살고있다

이제 나이가 나이 인지라 많은 친구들이 퇴직을 했다

개인 사업자나 남편처럼 외국게 회사나 또 은퇴후 조금씩 일을 하는 친구들 빼고는 시간의 여유가 있는 친구들이다.

 

그런데 이 친구들 중에 대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다

아주 오래전 부터 모인친구들이다

예전에는 3개월에 한번씩 만나더니 요즘은 은퇴한 친구들이 많아 매달 만나서 당구를친다

매달 마지막 토요일 당구 치러 가기 전날밤엔 남편은 걱정을 한다

자주 모여 당구 연습하는 친구들 사진이 매일 카톡에 올라오는것을 알기에 말이다.

 

주말 남편은 친구들과 만나러 갔다

그리고 당구를 치고 저녁을 먹고 하는 사진을 보냈다

그 사진안에 대진표 사진도 있다

그런데 1등이란다

집에 돌아온 남편 기분이 참 좋다.

 

지난번 1등 친구가 이달 상품을 낸단다

요즘 여인네들이 먹는 콜라겐을 상품으로 들고와서 나를 준다

그런 다음달 선물은 내가 준비해서 보내야 하는데 지금부터 걱정이다

남편 왈 ... 아내들 것으로 준비해달란다

남편들 모임에서 선물은 아내의 것으로 챙기는 것, 그건 참 잘하는 일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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