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이 지나며 스스로에게 다짐한 약속이 있었다.
이제 업무적으로 사람과 만나야 할 일이 없으니
말을 조금만 줄이자.
이제 업무적으로 이해타산으로 욺 겨 잡아야 할 것들이 없으니
소리의 톤을 조금 낮추자.
나이를 먹으니 조금은 여유롭게 나 자신을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말을 조금은 느리게 천천히 하자.
그런데 남편이 내게 한 말씀 하신다
당신 회사 그만두고 말도 많아지고 말도 빠르고 톤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요.
내가 나에게 한 약속 잊어 버렸는지....
늘 생각하면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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