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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소금사막...

by 금 랑 2021. 6. 28.

사막의 기적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그래서 일까

잠시 읽은 소금사막에 대한 글이 슬프게 마음에 담긴다

꼭 내가 그 소금사막에 서 있는것 마냥.....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을 걷다 보면

생명을 다한 새들이 사막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고 합니다.

소금사막이 놓아주지 않아서 제 몸이 썩지 않아서 그자리를 떠나지 못한 슬픔을 씻어주는 것이 비라고 하네요.

비가 한바탕 퍼붓고 나면 비로소 사막에 머물러 있던 슬픔이 떠나간다고요.

 

우리 마음에도 가끔은 비가 내리면 좋겠습니다.

퍽퍽한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 비,

마음에 담아둔 슬픔을 시원하게 쓸어내려 줄 단비.

 

작은 책자에 담긴 방은주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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