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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카드 전용 버스...

by 금 랑 2023. 3. 15.

 

얼마 전 어느 분이 버스 타는 것이 델레비전에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 충격이었다

현금으로는 버스를 탈 수 없고 카드로만 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카드전용 버스가 있는 줄도 몰랐다.

한 아주머니가 버스를 탔다.

그런데 카드로만 결제가 된다고 해서 내렸다.

두 번째 버스를 탔다.

 이 버스도 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 어찌하냐는 아주머니의 말씀에 계좌이체가 된다며 기사님은 메모지를 건네준다.

목적지에 도착한 아주머니 예전 기억을 따라 ATM기를 찾아갔다.

그런데 그동안 이용하던 ATM기가 없어졌단다.

다시 온 길을 되짚어 은행을 찾고 30여분을 기다려 버스요금을 송금했다.

그런데 타행이라 수수료가 500원이었다.

물른 취재진이 함께 동행한 프로 이기도 했지만 참 허탈 했다.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게  이해할 수 없었다.

나도 가끔은 처음 대하는 많은 것들에 두려움이 앞선다

연세 있으신 분들이 친구들을 만나 식사를 할 때 키오스크로 주문받는 곳이면

직원이 직접 주문하는 식당을 찾아간다는 얘기를 곁들이며 마무리를 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돈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이건 아니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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