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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주차장

by 금 랑 2014. 2. 12.

내가 사는 집은 25년전 쯤에 지어진 아파트다

그때는 아주 대단하고 유명한 아파트였다는데

지금은 지하주차장이 없어  밤새 눈이 내린 날은 부지런을 떨어야 제 시간에 출근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주차라인이 늘 부족해 조금 늦게 퇴근하면 주차장이 만원이다

그러면 집에서 먼 거리에 주차를 시키고 운동삼아 걸어온다

이도 평상시는 좋은데 바람불어 추운날은 고역이다.

 

주차라인에 차들이 모두 주차되어 있으면 그다음에는 주차라인밖엔 일열로 주차를 시킨다

혹여 출근길에 뒤에 차가 있으면 밀고 당기고 힘을 쓰고 출근을 해야한다

그런데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람들이 아침에 밀고 당기는 번거로움을 피하려 주차라인이 비어있음에도 일열로 주차를 시킨다

주차라인은 비워두고 일열로 주차를 시키고 그 다음에 들어오는 차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헤매야한다

참 고약한 사람들이다.

 

가끔 주차할 라인이 없어 일열로 주차하면 10분정도 일찍 출근한다

내 차 때문에 주차라인안의 차가 불편한걸 조금은 감수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다.

 

조금은 타인을 베려할 줄 아는 사람이 많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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