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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노년...늙어간다는건..

by 금 랑 2014. 4. 1.

 

 

나는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아아~~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마트에 갔다

그동안 사용하던 세제를 다른것으로 구했다

이쁜 탈랜트의 선전마냥 요즘은 옷에 때가 많아 세탁하는 일은 별로 없기에

조금 순한 세제를 사용하자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사용량과 사용법등을 읽어보려니 보이지가 아니한다

돋보기를 사용해도 보이지 아니할 만큼 깨알같은 설명서

하긴 이번에만 느낀것도 아닌데 말이다

무엇을 구입해도 사용법은 왜 이리 깨알같은지 "사용자 마음대로 사용하세요" 같다

어느 친구가 돋보기로도 해결이 아니되어 큰 거울 같은 돋보기를 길에서 일천냥에 구입했다는 말이

이제 남의 일 같지 아니하다는 생각과 함께 돋보기에 두꺼비 마냥 비쳐 보이던 친구의 얼굴이 생각난다

나는 언제나 저리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살이가 될까.

 

좋은 글로 마음을 마음을 달래자

이리 먼저 살다가신 분들의 마음을 따라서

그래서 우리네에겐 선구자 선각자가 필요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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