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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면서...

로봇 청소기...

by 금 랑 2023. 7. 4.

로봇 청소기

아주 오래전에 로봇 청소기를 선물 받았다

처음에 조금 사용하다가 거실에 카펫을 깔고부터는 사용을 자제했다

아무리 청소할 위치 지도를 저장해도 로봇 청소기는 한 번씩 카펫 위에 올라가서 혼자 열심히 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편리함 보다 마음씀이 우선이라 사용을 중지했다.

 

그런데 카펫을 청소하는 곳으로 보내고 로봇청소기를 사용했다

그 편리함에 깜짝 놀랐다

청소를 정말 깨끗하게 한다

그래도 가끔 낮은 문턱이나 책장에 걸려 내려오지 못하고 낑낑 대기는 하지만 말이다.

 

거실에 카펫을 깔지 말고 살아볼까나

여름동안 만이라도 카펫을 깔지 말고 시원하게 살아볼까나 별 생각을 다 해본다

사람의 간사함일까

한 번 편함에 물들이고 보니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카펫을 세탁해서 가져오면 카펫 크기가 있어 그냥 보관해 두기가 난감일 거다

이제 카펫을 깔아야 할 텐데 그러면 로봇 청소기를 사용할 수 없을 텐데...

로봇청소기에 집안 청소를 맡기고 그 시간 나는 컴퓨터와 놀고 있으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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