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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

여행....

by 금 랑 2024. 2. 17.

                                                                                이른 시간의 새벽

 

남편은 아직 일을 하고 있다

이제 조금씩 정리하며 마무리 단계라 시간적 여유가 많다

둘이 여유롭게 여행을 하자는 계획을 실천으로 옮겨 가끔 여유롭고 넉넉한 여행을 하고 있다

둘이 여유롭게 다니기도 하지만 나이가 있으니 함께 움직이는 패키지여행을 하기도 한다

나이들은 비슷한데 부부가 함께 하는 사람보다 여인네들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부부가 제일 재미없다고 아무 생각 없이 말한다

친구들과의 여행이 제일 재미있단다.

그럼 이렇게 2주씩 집을 비우면 남편의 식사는 집안일은 누가 하는지 궁금하다.

 

아주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온 부부가 제일 재미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한다

우리 부부보고 참 신기하다 한다

남편과 함께 하는 것이 제일 편하고 좋다는 내 말이 이상한지 말이다

잠시 보여지는 것으로  많이 판단한다

이번 여행도 그랬다.

 

앞으로는 멀리 보다는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찾아 편하게 다니기로 했다

약간 여유롭게 그리고 조금은 넉넉하게 호사를 누리며 쉬는 여행을 말이다

둘이 가고 싶은 곳을 적자 했다

남편은 남해와 여수 쪽을 3박 4일이라 적었다

나는 강릉 경포대 ***호텔에서의 오로지 쉬는 넉넉함을 적었다

어디를 먼저 가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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