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반은 가고 이제 새로운 반이 시작 되었습니다
책상위의 메모달력을 넘기며 지난 일을 잠시 생각합니다
하고자 했던 일이 참 많았습니다
일부는 실패하고 일부는 성공하고 일부는 진행이 되고 있고,
시간은 정말 흐르는 강물 같아서 더디 오는 것 같지만
지나고 나면 어느 듯 저만치 되돌릴 수 없는 과거가 되어 있습니다
내 삶이란게 매일 작은 종이배를 접어 띄우는 것과 같아서
물결에 흔들리고 바람에 이리 저리 밀리기도 합니다
다행이 잘 접었다면 넘어지지 않고 넓은 바다에 도달하겠지요
이만하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처음부터 정성스럽게 잘 접은 배였던가 봅니다
내 올 해의 반이 이리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의 결혼후 두 녀석을 보면 잘 살았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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