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흘러가는 시간과 그 안에서 무반응하게 적응해 가는 나라는걸 깨달았다. 2006. 4. 6. 글도, 그림도 너무 예뻐서... 중년이 아름다워 지려면 젊음을 부러워하지 말라. 마음의 질투는 몸까지 병들게 한다. 움켜쥐고 있지 말라. 너무 인색한 중년은 외로울 뿐이다. 돈을 잘 사용해 인생을 아름답게 장식하라. 항상 밝은 생각을 가지라. 중년기의 불안과 초조는 건강을 위협한다. 남에게 의존하지 말라. 의존하기 시작하면.. 2006. 4. 3. 변해가는 것... 사람들은 살면서 말을 잃어가는 것 같다. 정작 중요한 말들을 외면하며 등돌리고 걸어가는 것 같다. 다들 그렇게 변해가는 것이 정상일까? 나도 변했을까? 쉽게 화내고 쉽게 울어버리고 그리고 쉽게 타협할 줄 모르고 쉽게 외면하고 쉽게 포기하고 쉽게 자책하고 쉽게 주저앉고.............. 2006. 4. 2. 노력..... 그 단순한 감기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알갱이들이 필요한데..... 뭐든, 얻어지는 거에는 정성과 노력이 있어야 하나 봅니다. 2006. 3. 28. 어쩌면 모두가...... 있는 힘을 다해 해가 지는데 왜가리 한 마리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저녁 자시러 나온 것 같은데 그 우아한 목을 길게 빼고 아주 오래 숨을 죽였다가 가끔 있는 힘을 다해 물속에 머릴 처박는 걸 보면 사는 게 다 쉬운 일이 아닌 모양이다. 당신만 고통받고 있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도 .. 2006. 3. 27. 아들녀석의 시험을 앞두고.... 요즘은 오랫동안의 긴 휴식에서 매일 잠을 막 깨어나는 느낌이다 마흔아홉 적지 않은 시간 인데 아직도 삶이 항상 버겁고 힘이 든다 이제 조금은 놓아주기에 익숙하기도 하련만... 유난히도 눈이 많이 오던 해 흰 눈밭속에 붉은 봉분 하나를 남겨두고 그때 초등학교 5학년이던 아들녀석의 손을 잡고 내.. 2006. 3. 23.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