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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책과 그리고.......43

내것으로 만들기... 인정하면 집착이 없어진다. 그 사람이 내 사람이 될 수 없고, 그 물건이 내 물건이 될 수 없고, 그 돈이 내 돈이 될 수 없고, 그의 재능이 나의 재능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그런데 인정하고 나니 한편으론 여유가 생겼지만 한편으론 미친듯이 슬퍼졌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중.. 2007. 7. 16.
시가 있는 아침.... 상처 산 개미가 죽은 개미를 물고 어디론가 가는 광경을 어린 시절 본 적이 있다. 산 군인이 죽은 군인을 업고 비틀대며 가는 장면을 영화관에서 본 적이 있다. 상처입은 자는 알 것이다 상처입은 타인한테 다가가 그 상처 닦아주고 싸매주고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상처입힌 자들을 향해 외치.. 2007. 6. 18.
끈........ 1.매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마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좋고 모난 돌은 정맞기 쉽다. 세련되게 입고 밝게 웃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있게 행동하라 외모가 미끈하고 성품이 매끈한 사람이 되라 2.발끈 오기있는 사람이 되라 실패란 넘어 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 2007. 5. 28.
시가있는 아침..... 밥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는 너에게 권태로워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외로워서 먹는 밥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돌아서면 도로 허기가 집니다 권태로워 자는 잠은 아무리 많이 자도 .. 2007. 1. 26.
되고의 법칙..... 되고의 법칙을 아는지요 돈이 없으면 돈을 벌면되고 잘못이 잇으면 잘못을 고치면 되고 안 되는 것은 되게 하면 되고 모르면 배우면 되고 부족하면 메우면 되고 힘이 부족하면 힘을 기르면 되고 잘 안되면 될때까지 하면되고 길이 안보이면 길을 찾을 때까지 찾으면 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되.. 2007. 1. 16.
무소의 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의 "무소의 뿔" 장에 나오는 구절이지요 초기 불교에서 출가자가 처신해야 할 생활 태도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랍니다 세상에 살면서도 거기에 걸리거나 물들지 말라는 교훈 같습니다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지만 그래도 자꾸 욕심을 부려보고 싶어집니다 2006.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