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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책과 그리고.......43

작은 연결고리....... 인연은 새끼 손가락에 보이지 않은 줄이 이여져 있다죠?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서로를 아끼며 염려해주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2006. 5. 29.
더 많이 신경....... 더 많이 신경 쓰세요 오랜 만남이 있엇다 하더라도 몸가짐과 외모에 더 신경쓰세요 약속이 있을 때는 자신이 할 수 있는한 멋을 부려도 좋습니다 나태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좋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래된 만남은 대부분 서로를 식상하게 만듭니다 매일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여.. 2006. 5. 27.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왜 모두 기뻐하지 않을까 당연하다는 사실들 아버지가 계시고 어머니가 계시다 손이 둘이고 다리가 둘 가고 싶은 곳을 자기 발로 가고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을 수 있다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나온다 그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아무도 당연한 사실들을 기뻐하지 않아 "당연한걸' 하며 웃어버린다 세끼를 먹는다 밤이 되면 편히 잠들 수 있고 그래서 아침이 오고 바람을 실컷 들이 마실 수 있고 웃다가 울다가 고함치다가 뛰어다니다가 그렇게 할 수 있는 모두가 당연한 일 그렇게 멋진 걸 아무도 기뻐할 줄 모른다 고마움을 아는 이는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들뿐 왜 그렇지 당연한 일' 이 시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일본의 의사 '이무라 가즈키오'가 "종이학"이란 책에 남긴 시에요. 작은 일에도 항상 고마워 하.. 2006. 5. 22.
뭐든.... 뭐든지 하고 싶었던 그 때에 해야하는 거야.... 시간이 지나면 왜 하고 싶었는지 잊어버리게 되거든.... 박현욱-동정없는세상- 2006. 5. 15.
죽음 뒤에도...... 어머니 떠나신 뒤, 몇 해 동안 풋감 하나 열지 않는 감나무 위로 처음 보는 얼굴의 하늘이 지나가고 있다 죽음이 삶을 부르듯 낮고 고요하게 - 어디 아픈 데는 없는가? - 밥은 굶지 않는가? - 아이들은 잘 크는가? 사랑하는 사람의 음성은 뼛속 깊이 남는다. 손금처럼 새겨진다. 당신의 어머니가 생전에 하던 말씀을 언제 어느 곳에서나 다시 들을 수 있다 어머니는 아들과 딸을 향해 아주 간소하게 안부를 묻는다. 왜 더 궁금한 게 없겠는가 한참 뒤에야 우리는 이 짧은 토막의 문장이 얼마나 큰 사랑을 식속로 거느리고 있는지 알아차린다. 아들과 딸은 한 세대의 시간만큼 귀가 어둡다 전동균님의 "동지 다음날"을 시인 문태준님은 이리 해석하셨네요. 2006. 5. 7.
사랑을 놓치다....... 원한다고해서 얻어지는 건 아니다 사랑한다고 해서 행복한 건 아니다 잊는다고해서 잊혀지는 건 아니다 추억한다고해서 그사람을 잊은 건 아니다 잊었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다 그러므로 헤어졌다고해서 사랑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 2006.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