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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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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혹여 길에서 "장애인 나와 똑 같은 사람 입니다" 이런 글 읽어 보신적 있나요?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티눈(?) 이 생겼습니다 조금 아프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리고...............미용상(?) 외과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니 조금 절뚝절뚝 하며 걷습니다 사람들이 출근시간.. 2006. 4. 21.
4월엔 연애를 하자.... 우편물을 점검하며 봉투마다 재미있는 글귀들이 있는걸 봤네요 회사마다의 슬로건 같은건지..... 대한 적십자사의 봉투엔 "사랑은 동사다" 삼성카드사의 봉투엔 " 새로운 나를 만드는 기분 좋은 4월" 엘지카드는 "봄은 무슨 색깔일까? " 그리고 내 메일로 들어온 교보문고엔 "4월엔 연애를 .. 2006. 4. 20.
컵 하나엔...... 컵 하나엔 언제나 한잔의 커피만을 담을 수 있다 우리가 몸서리 치며 어금니 꽉 깨물고 살아도 욕심 뿐 결국 일인분의 삶이다 컵엔 조금은 덜 가득하게 담아야 마시기 좋듯이 우리의 삶도 조금은 부족한 듯이 살아가야 숨쉬고 살 수 있다 용혜원님의 시... 2006. 4. 15.
교황 집무실에 걸려있는 한 편의 시... 진정 바라는 것 소란스럽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묵안에 평화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 하십시요. 포기하지 말고 가능한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도록 하십시오. 조용하면서도 분명하게 진실을 말하고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들 역시 할 이야기가 있을테니까.. 2006. 4. 12.
오늘을 보내며..... 아들녀석의 시험일이였습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걸 누누히 강조하며 키웠으니 욕심내지는 아니하겠지요 허나 실은 욕심을 부리는건 에미인 제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어느부모가 자식을 믿지 못하겠습니까마는 믿어지면서 또 믿어지지 아니하는 엄마의 마음 같은 것이였을겁니다 아들녀석을 위해 기도 하며 내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아들녀석을 보내고 소공원 산책로를 달렸습니다 참 열심히 살아온 제가 있더이다 돌아보는 것이 겁이나 그냥 앞만 보고 때론 달리며 때로는 걸으며 이까지 왔습니다 처음엔 주저물러 앉아 버리면 죽을것만 같아서 끝일것만 같았습니다. 그다음은 내가 없으면 아니되는 아들녀석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아들녀석도 에미를 위해 살았더이다 공부해서 엄마 줄거라고 아들녀석이.. 2006. 4. 9.
생각......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흘러가는 시간과 그 안에서 무반응하게 적응해 가는 나라는걸 깨달았다. 2006.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