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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304

오늘은 속상한 날.... 나 자꾸 바보가 되어가나 봅니다 얼마전에 헤어밴드를 친구차에 두고 내렸습니다 차에 아무리 찾아도 없다는 친구의 말에 하나 구입하기로 했지요. 긴 연휴내내 비가내려 계속 집안에 갇혀있는 기분을 전환하기위해 백화점 으로 잠시 나들이를 했습니다 악세사리 코너에서 곱창밴드 두 개를 골랐습니다. 하나는 2,500원 하나는 9,500원..... 그런데 2,500원 하는것이 더 좋아보이네 그런 생각을 잠시 하며... 계산을 했는데 2,500원이 아니라 25,000원이라는겁니다. 좀 이상하다는 생각까지는 했는데... 그 다음을 더 이상 생각하지 않은겁니다 어찌 2,500원 하는것이 9,500원하는 것 보다 더 좋을 수가 있겠습니까? 왜 자꾸 생각을 멈춰 버리는지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 더욱 화가 나는건 그걸 그냥 계산.. 2006. 7. 17.
보여지는 것들....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 2006. 7. 13.
휴대폰의 비밀 어디까지.... 며늘아이 영주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실은 아침에 아들녀석 대훈이가 먼저 전화를 했었지요 말인즉 "엄마가 영주 용돈 좀 주면 않돼" 였지요 "그래 알았어 그리 하지뭐" "그런데 왜" "아니 그냥"...이런 통화를 했었거든요. 무슨 일이니? 대훈이가 영주 용돈 좀 주라고 하던데 했더니 며늘아이의 말인 .. 2006. 7. 12.
오늘은..... 보리 한 줌 움켜쥔 이는 쌀가마를 들 수 없고, 곳간을 지은 이는 곳간보다 큰 물건을 담을 수 없다. 성자가 빈 손을 들고, 새들이 곳간을 짓지 않는 건 천하를 다 가지려 함이다. 설령 천하에 도둑이 든들 천하를 훔쳐다 숨길 곳간이 따로 있겠는가? 평생 움켜쥔 주먹 펴는 걸 보니 저이는 .. 2006. 7. 10.
정말 모를까...... 정말 우리가 살면서 내가 잘못한 건지 아닌지 모르나요? 나는 내가 잘못한 것인지 아닌지 아는데 상대가 잘못 했다는 걸 나는 아는데 왜 본인은 모를까요? 아님 알면서 억지를 쓰는 걸까요? 가끔 난 나 자신에게 화가 날때가 있습니다 왜 이렇게 바보 같은지...... 속이 상할때가 있습니다 나도 남들처럼 영악스럽고 억척스럽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런다고 제 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난 이런일이 있음 정말 가슴이 아픈데.... 2006. 7. 7.
기분 좋은 하루..... 그제 잠을 설치고 어제 저녁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사람이 되었어요 너무 일찍 일어나니 할 일이 없더라구요 베란다 화분에 물을주고 화초들을 잠시 쳐다보구요 그리고 출근을 일찍 했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주유소에서 잠시 주유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경쾌한 음악소리가 .. 2006.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