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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313

학의천 냇가에서.... 며칠전의 산책에서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 왜가리를 만났습니다 내 옆에서 너무도 생생하게 부리로 물속에서 물고기를 잡아 올리던 외가리... 부리에 잡혀 움직이던 물고기에 왜가리가 얼마나 밉던지요. 비가 많이 내려 냇가의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아침 산책에서 뚝 떨어져 먹이 사냥 하는 오왜가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불어난 물 때문인지 부리를 수 번을 물 속에 넣어도 허탕만 치는겁니다. 한 이십여분 가만히 보고 있는데 한 번도 성공을 못하는 겁니다 공연히 오늘은 왜가리가 불쌍해서 구경만 하다가 산책도 못하고 들어왔습니다 어쩌면 우리네 살아가는 세상사가 이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생각 잠시 했습니다 보는 각도도 중요하지만 보는 방법에 따라 더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 2006. 6. 19.
고마움..... 미니홈피" contentsSource="http://minihp.cyworld.nate.com/pims/board/image/imgbrd_list.asp?tid=24618991&board_no=9&search_type=&search_keyword=&cpage=6&last_item_seq=99058513&AllCnt=118&board_nm=%C0%FC%C3%BC%BA%B8%B1%E2" ScrapType="image"> 젓가락은 두 개가 하나일 때, 제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없다면 다른 하나도 쓸모가 없습.. 2006. 6. 14.
지혜의 묵상집 한 쪽..... 어느 목수가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있었다 그때 목수의 아들이 시계를 갖고 놀다가 그만 톱밥속에 떨어뜨렸다 아들은 어지럽게 널린 톱밥더미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닥만 어지럽힐 뿐 좀처럼 시계를 찾을 수 없었다. 목수는 아들의 행동을 주시하다가 아들 곁으로 다가가 말.. 2006. 6. 11.
언제까지나..... 아침 이른 시간에 등교하는 중학생을 만났습니다 그 아이가 중학생이라 말한게 아니고 그냥 제 느낌이지요 어깨에 책가방, 오른쪽엔 보조가방, 왼손엔 신발주머니... 일학년일까 하는 생각 잠시 했습니다 요즘 아니들은 학교에 모두 두고 다녀서 그런지 어떤 아이들은 거의 빈 가방만을 .. 2006. 6. 8.
시옷에는 ....슬픈 글씨가 많아요. 시옷에는 슬픈 것들이 많다 슬픔 삶 시간 시련 시한부 사라지다 사랑 그리고 또 사노라면...... 2006. 6. 6.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박흥준 자, 괜찮습니다 산다는 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 털고 일어납시다 한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를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를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봅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 2006.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