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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304

이렇게 시간은....... 한해의 반은 가고 이제 새로운 반이 시작 되었습니다 책상위의 메모달력을 넘기며 지난 일을 잠시 생각합니다 하고자 했던 일이 참 많았습니다 일부는 실패하고 일부는 성공하고 일부는 진행이 되고 있고, 시간은 정말 흐르는 강물 같아서 더디 오는 것 같지만 지나고 나면 어느 듯 저만치 되돌릴 수 없는 과거가 되어 있습니다 내 삶이란게 매일 작은 종이배를 접어 띄우는 것과 같아서 물결에 흔들리고 바람에 이리 저리 밀리기도 합니다 다행이 잘 접었다면 넘어지지 않고 넓은 바다에 도달하겠지요 이만하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처음부터 정성스럽게 잘 접은 배였던가 봅니다 내 올 해의 반이 이리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의 결혼후 두 녀석을 보면 잘 살았구나 싶습니다. 2006. 7. 1.
오늘.....감사드려요.. 오늘은 기쁜날 아니 어쩌면 가장 슬픈날... 그런데 모르겠더이다 가끔은 눈물이, 가끔은 또 그냥 기쁘고 그랬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녀석이 결혼을 했습니다 아주 심성 고운 며늘아이와 둘 이서 마냥 행복해 하더이다 결혼식 중간중간에도 얘기 하며 살짝 넘겨주고, 만져주고 마주보는 눈빛 철이 없.. 2006. 6. 25.
나이든 여자를 아름답게 하는 것들..... 나이든 여자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마음 다스리기'이다.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야 표정 역시 그윽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져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진다. 젊음을 잃는게 아니라 더 많은 체험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고, 날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 때문에 나이드는 재미.. 2006. 6. 21.
학의천 냇가에서.... 며칠전의 산책에서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 왜가리를 만났습니다 내 옆에서 너무도 생생하게 부리로 물속에서 물고기를 잡아 올리던 외가리... 부리에 잡혀 움직이던 물고기에 왜가리가 얼마나 밉던지요. 비가 많이 내려 냇가의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아침 산책에서 뚝 떨어져 먹이 사냥 하는 오왜가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불어난 물 때문인지 부리를 수 번을 물 속에 넣어도 허탕만 치는겁니다. 한 이십여분 가만히 보고 있는데 한 번도 성공을 못하는 겁니다 공연히 오늘은 왜가리가 불쌍해서 구경만 하다가 산책도 못하고 들어왔습니다 어쩌면 우리네 살아가는 세상사가 이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생각 잠시 했습니다 보는 각도도 중요하지만 보는 방법에 따라 더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 2006. 6. 19.
고마움..... 미니홈피" contentsSource="http://minihp.cyworld.nate.com/pims/board/image/imgbrd_list.asp?tid=24618991&board_no=9&search_type=&search_keyword=&cpage=6&last_item_seq=99058513&AllCnt=118&board_nm=%C0%FC%C3%BC%BA%B8%B1%E2" ScrapType="image"> 젓가락은 두 개가 하나일 때, 제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없다면 다른 하나도 쓸모가 없습.. 2006. 6. 14.
지혜의 묵상집 한 쪽..... 어느 목수가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있었다 그때 목수의 아들이 시계를 갖고 놀다가 그만 톱밥속에 떨어뜨렸다 아들은 어지럽게 널린 톱밥더미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닥만 어지럽힐 뿐 좀처럼 시계를 찾을 수 없었다. 목수는 아들의 행동을 주시하다가 아들 곁으로 다가가 말.. 2006.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