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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304

언제까지나..... 아침 이른 시간에 등교하는 중학생을 만났습니다 그 아이가 중학생이라 말한게 아니고 그냥 제 느낌이지요 어깨에 책가방, 오른쪽엔 보조가방, 왼손엔 신발주머니... 일학년일까 하는 생각 잠시 했습니다 요즘 아니들은 학교에 모두 두고 다녀서 그런지 어떤 아이들은 거의 빈 가방만을 .. 2006. 6. 8.
시옷에는 ....슬픈 글씨가 많아요. 시옷에는 슬픈 것들이 많다 슬픔 삶 시간 시련 시한부 사라지다 사랑 그리고 또 사노라면...... 2006. 6. 6.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박흥준 자, 괜찮습니다 산다는 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 털고 일어납시다 한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를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를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봅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 2006. 6. 5.
눈 높이 사랑..... 아이와 엄마가 길을 걷고 있었단다 그 옆을 장애인 한 분이 휠체어를 타고 지나 가고 계셨답니다. 아이가 하는 말~ "엄마~ 저 아저씨 좀 봐" 그러자 엄마는 장애인이 결코 우리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기 위해 아이에게 교훈이 되는 말을 하려는 순간..... 저 아저씨 모자가 너무 예뻐~" 아이와 엄마가 쇼핑을 갔었답니다.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인지라 백화점에는 사람들로 가득했었답니다. 백화점 입구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직원이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길래 엄마는 아이에게 구경을 시켜주기위해 아이를 그 산타클로스 앞으로 데려가려고 하는데 아이는 한사코 안가려고 떼를 쓰더랍니다. 엄마는 얘가 왜 이러나 짜증을 내다가 문득 아이의 풀어진 운동화 끈을 매 주려고 고개를 숙였다가 얼굴을 들어 보니 눈 앞에.. 2006. 6. 1.
내가 만약....... 살아 가면서 '내가 만약?..' ' 혹시 그랬었다면...' 하는 말들은 무의미 하다고 하죠? 출근 길 라디오 에서 흘러 나오는 짧은 말이 오늘 하루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듯 합니다. 후회스러웠고, 힘들었던 순간들은 시간이 지나 삶의 지표가 되어 줄 것이고, 행복했고,아름다웠던 날들은 추억 이.. 2006. 5. 31.
청솔모..... 제가 사는 곳이 행정구역으로는 안양시 입니다 그런데 보통 평촌 신도시 이렇게 말하지요 오늘 출근길에 그 바둑판 처럼 생긴 평촌신도시 편도5차선 도로에서 잠시 신호대기 중 청솔모가 횡단하는 걸 봤습니다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그리고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청설모는 나무가 많.. 2006.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