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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304

잠시....... 사옥에 한시간 여 정도 정전이 되었습니다 임시로 뭘 해야 하는 일에 전기를 차단 해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정말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도 많은것에 놀랐습니다 만약에 사람이 사는데 절대적인 의,식,주 말고 전기,전화,자동차.... 이런것들 중에 하나가 없어진다면 절대로 않돼 하.. 2006. 4. 25.
아들녀석과 하루 종일..... 아들과 간만에 긴 얘기를 나눴네요 휴일 나는 한숨 자고 일어난 새벽 시간에 아들녀석은 퇴근(?)해서 내방으로 오더니 바닥에 배를 쭉 깔고 엎더리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은 제대한 아들녀석 때문에 머리에 쥐가 난다는데 시험 끝나고 자기용돈 해결 한다고 알바도 하면서 나에게 기쁨을 주네요 요즘 여자 친구 만나기도 시간이 바쁜걸 제가 알거든요. 잠시 지난 얘기 하면서 아빠 살아계실때 이야기며 피아노를 중간에 그만둔걸 후회하며 다시 배워야 겠다며..... 또 군대 갈때 제가 아들에게그랬다네요 "군대 안가게 엄마가 자동차 바퀴에 다리 넣으까" 그랬다네요^^* 그래서 아들녀석이 "엄마 내가 자식이 셋이면 군대 안가니까 내가 애 셋을 만들께" 했다네요 둘이서 야밤에 이런 별볼일 없는 이야기로 웃으며 밤을 세웠네요 아들이.. 2006. 4. 24.
느낌.... 혹여 길에서 "장애인 나와 똑 같은 사람 입니다" 이런 글 읽어 보신적 있나요?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티눈(?) 이 생겼습니다 조금 아프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리고...............미용상(?) 외과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니 조금 절뚝절뚝 하며 걷습니다 사람들이 출근시간.. 2006. 4. 21.
4월엔 연애를 하자.... 우편물을 점검하며 봉투마다 재미있는 글귀들이 있는걸 봤네요 회사마다의 슬로건 같은건지..... 대한 적십자사의 봉투엔 "사랑은 동사다" 삼성카드사의 봉투엔 " 새로운 나를 만드는 기분 좋은 4월" 엘지카드는 "봄은 무슨 색깔일까? " 그리고 내 메일로 들어온 교보문고엔 "4월엔 연애를 .. 2006. 4. 20.
오늘을 보내며..... 아들녀석의 시험일이였습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걸 누누히 강조하며 키웠으니 욕심내지는 아니하겠지요 허나 실은 욕심을 부리는건 에미인 제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어느부모가 자식을 믿지 못하겠습니까마는 믿어지면서 또 믿어지지 아니하는 엄마의 마음 같은 것이였을겁니다 아들녀석을 위해 기도 하며 내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아들녀석을 보내고 소공원 산책로를 달렸습니다 참 열심히 살아온 제가 있더이다 돌아보는 것이 겁이나 그냥 앞만 보고 때론 달리며 때로는 걸으며 이까지 왔습니다 처음엔 주저물러 앉아 버리면 죽을것만 같아서 끝일것만 같았습니다. 그다음은 내가 없으면 아니되는 아들녀석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아들녀석도 에미를 위해 살았더이다 공부해서 엄마 줄거라고 아들녀석이.. 2006. 4. 9.
생각......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흘러가는 시간과 그 안에서 무반응하게 적응해 가는 나라는걸 깨달았다. 2006.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