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313 4월엔 연애를 하자.... 우편물을 점검하며 봉투마다 재미있는 글귀들이 있는걸 봤네요 회사마다의 슬로건 같은건지..... 대한 적십자사의 봉투엔 "사랑은 동사다" 삼성카드사의 봉투엔 " 새로운 나를 만드는 기분 좋은 4월" 엘지카드는 "봄은 무슨 색깔일까? " 그리고 내 메일로 들어온 교보문고엔 "4월엔 연애를 .. 2006. 4. 20. 오늘을 보내며..... 아들녀석의 시험일이였습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걸 누누히 강조하며 키웠으니 욕심내지는 아니하겠지요 허나 실은 욕심을 부리는건 에미인 제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어느부모가 자식을 믿지 못하겠습니까마는 믿어지면서 또 믿어지지 아니하는 엄마의 마음 같은 것이였을겁니다 아들녀석을 위해 기도 하며 내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아들녀석을 보내고 소공원 산책로를 달렸습니다 참 열심히 살아온 제가 있더이다 돌아보는 것이 겁이나 그냥 앞만 보고 때론 달리며 때로는 걸으며 이까지 왔습니다 처음엔 주저물러 앉아 버리면 죽을것만 같아서 끝일것만 같았습니다. 그다음은 내가 없으면 아니되는 아들녀석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아들녀석도 에미를 위해 살았더이다 공부해서 엄마 줄거라고 아들녀석이.. 2006. 4. 9. 생각......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흘러가는 시간과 그 안에서 무반응하게 적응해 가는 나라는걸 깨달았다. 2006. 4. 6. 글도, 그림도 너무 예뻐서... 중년이 아름다워 지려면 젊음을 부러워하지 말라. 마음의 질투는 몸까지 병들게 한다. 움켜쥐고 있지 말라. 너무 인색한 중년은 외로울 뿐이다. 돈을 잘 사용해 인생을 아름답게 장식하라. 항상 밝은 생각을 가지라. 중년기의 불안과 초조는 건강을 위협한다. 남에게 의존하지 말라. 의존하기 시작하면.. 2006. 4. 3. 변해가는 것... 사람들은 살면서 말을 잃어가는 것 같다. 정작 중요한 말들을 외면하며 등돌리고 걸어가는 것 같다. 다들 그렇게 변해가는 것이 정상일까? 나도 변했을까? 쉽게 화내고 쉽게 울어버리고 그리고 쉽게 타협할 줄 모르고 쉽게 외면하고 쉽게 포기하고 쉽게 자책하고 쉽게 주저앉고.............. 2006. 4. 2. 노력..... 그 단순한 감기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알갱이들이 필요한데..... 뭐든, 얻어지는 거에는 정성과 노력이 있어야 하나 봅니다. 2006. 3. 28.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