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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름다운 삶

살아 가면서...313

오늘은 슬픈날..... 오늘은 아주 오랫동안 내게 슬픈날로 기억 되려나 봅니다 안양이란 곳으로 이사온지 20 여년 처음 낮선곳에 이사와 유치원에 아이들을 함게 보내며 엄마들은 그냥 친구가 되어버린 친구중에 한명이 갑상선암이란 판정아래 오늘 아침9시에 수술을 들어갑니다 그네나 나나 숫가락 갯수까.. 2006. 5. 3.
먼 훗날 나에게도..... 오늘 아름다운 장면을 봤어요 한 며칠전에 티눈 제거 수술한 것이 문제가 생겼어요 작은 상처라고 무시 했더니 염증이 생겼어요 어쩔 수 없이 병원을 다시 찾아 접수하고 잠시 대기중... 초등학교 3~4 학년쯤 되어 보이는 사내아이가 할머니와 함께 병원문을 열고 들어 오더라구요 다른 개구장이와 다름 없이 먼저 병원문을 열고 들어오고 잠시 뒤 할머니가 들어 오시는데 열린 문이 닫히려는 순간 급히 돌아서서 문을 잡고 할머니가 들어 오시게 하더군요 평상시에도 할머닐 모시고 다니나 봐요 할머니의 잔 심부름과 궁금해 묻는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며 귀는 할머니께로 열려있고 눈은 개구장이로 사방으로 굴리며... 먼 훗날 내 아들의 아들도 나에게 이랬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시동안... 세월 앞에서 어쩔수 없는.... 2006. 4. 27.
시간...... 시간을 어딘가에 담아둘 수 있다면.... 또 그래서.....필요할때 꺼내어 다시 쓸수 있다면....... 2006. 4. 26.
잠시....... 사옥에 한시간 여 정도 정전이 되었습니다임시로 뭘 해야 하는 일에 전기를 차단 해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그런데 정말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도 많은것에 놀랐습니다 만약에 사람이 사는데 절대적인 의,식,주 말고전기,전화,자동차.... 이런것들 중에 하나가 없어진다면절대로 않돼 하고 말 할수 있는건 무엇일까요? 그 잠시의 시간동안 '피천득'님의 "금반지"라는 수필집을 읽었습니다닷돈쭝의 결혼 금반지가 두돈쭝의 금반지로 다시 두돈쭝의 금반지가두돈쭝의 은반지로 변한 살아온 지난날의 삶이 적혀 있네요. 또 살아온 시간중에 세 가지 기쁨이 있는데그중에 한 가지가 거짓말을 많이 아니하고도 살아갈 수 있는 일이라 했네요. 나는 살면서 살아가는 기쁨은 몇 가진지그리고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나는 속물이라 피천득님 .. 2006. 4. 25.
아들녀석과 하루 종일..... 아들과 간만에 긴 얘기를 나눴네요 휴일 나는 한숨 자고 일어난 새벽 시간에 아들녀석은 퇴근(?)해서 내방으로 오더니 바닥에 배를 쭉 깔고 엎더리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은 제대한 아들녀석 때문에 머리에 쥐가 난다는데 시험 끝나고 자기용돈 해결 한다고 알바도 하면서 나에게 기쁨을 주네요 요즘 여자 친구 만나기도 시간이 바쁜걸 제가 알거든요. 잠시 지난 얘기 하면서 아빠 살아계실때 이야기며 피아노를 중간에 그만둔걸 후회하며 다시 배워야 겠다며..... 또 군대 갈때 제가 아들에게그랬다네요 "군대 안가게 엄마가 자동차 바퀴에 다리 넣으까" 그랬다네요^^* 그래서 아들녀석이 "엄마 내가 자식이 셋이면 군대 안가니까 내가 애 셋을 만들께" 했다네요 둘이서 야밤에 이런 별볼일 없는 이야기로 웃으며 밤을 세웠네요 아들이.. 2006. 4. 24.
느낌.... 혹여 길에서 "장애인 나와 똑 같은 사람 입니다" 이런 글 읽어 보신적 있나요?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티눈(?) 이 생겼습니다 조금 아프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리고...............미용상(?) 외과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니 조금 절뚝절뚝 하며 걷습니다 사람들이 출근시간.. 2006.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