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313 자기관리..... 어제 저녁에 안산을 갔다 안산은 친정 남동생과 아들녀석이 살고 있기에 가끔 가게된다 또 우리가 가면 식구들이 많아지니 밖에서 외식으로 저녁을 먹게되는 수가 많다 동생집에서 멀지 아니한 곳에 테이블 8개쯤 놓여있는 작은 식당이 있다 집도 허름하고 메뉴도 돼지고기 삼겹살과 두루치기 두가지만 파는집이다 찾아가면 테이블 마다 손님으로 가득 차 있고 술과 함께 저녁을 때우는 느낌의 사람들이 많다 옆에 쭉 식당가로 연결되어 있어 넓은 집도 많고 비슷한 메뉴의 집도 많은데 어떻게 이집만 이리 손님이 많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다 물른 음식이 맛있는거야 기본이겟지만... 식당에는 두 사람이 일을 하는데 언니와 동생 이라햇다 언니는 주방을 동생은 홀을 담당하는데 홀을 담당하는 동생의 표정과 몸놀림이 너무 밝고 바.. 2009. 6. 4. 보여지는 것들.... 지금 내가 살고 잇는 아파트는 참 오래전에 형성되어진 단지다 1 ,2, 3차까지 전체 5천세대가 넘는다니 정말 대단지다 오래된 아파트 그리고 대단지 아파트는 좋은것 하나가 있다 요즘 새단지 아파트 처럼 조경이라고 까지 할것은 없지만 나무들이 참많다. 올해도 봄이 시작하면서 모든 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출근길 퇴근길 보여지는 꽃들이 너무좋다 어딜 쳐다봐도 꽃과 움트는 연녹색의 나무들이다 어제밤엔 바람이 많이 불더니 벚꽃잎들이 꽃눈이 되어 땅에 소복히 쌓여있었다 벚꽃 나무가 많은 만큼 땅에 떨어져 쌓여있는 꽃잎들이 눈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 장마때 빗물이 도로 양옆으로 흘러가는 그런 모습이 상상될 만큼이나... 꽃잎 떨어진 자리엔 다시 잎으로, 열매로 자리메김을 하겠지만 순간의 서러움이 우리네의 살.. 2009. 4. 14. 고약한 나를..... 자신에게 당당한 교만이 내게있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스스로가 한 일에 인정받지 못함이 별로 없었다는 생각 친정노모님은 자식 다섯중에 제일 말잘듣고 착했다 하셨다 친구들 사이엔 누구하고나 잘 연결하여 고약함을 없게 한다 했다 직장에선 내가 해야 할 일엔 그리고 하고있는 업.. 2009. 3. 13. 사람의 마음..... 한 사람이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이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어느날 새벽 일찍 잠이 깬 한 사람은 또 다른 한 사람이 잠이 깰까 조심조심하며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합니다 그리고 혼자의 생각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시끄러운데도 잠을 잘자니 내가 이렇게 움질일 .. 2009. 2. 16. 오늘..... 정말 간만에 제 블로그의 문을 열어봅니다 마지막글이 올려진 날짜에 제 스스로가 놀랍니다 지난해가 내게 있어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자신의 이름을 걸어 두고 있던 블로그에 무심했다니.... 그래도 그간 참 많은 시간 블로그를 통해 받은 기쁨, 즐거움, 위안.. 2009. 1. 17. 전해지는 따뜻함.... 출퇴근 시간이 깁니다 오랜시간 혼자 운전을 합니다 그 긴 시간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거리를 반복하다보니 자꾸 자쯩이 늘어납니다 그런데 운전하는 참 이쁜 사람들을 만납니다. 미쳐 뒤에 달려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차선 변경을 했습니다 짜증스럽게 빵~~이 아니고 살짝 빵~~ 하고 눌.. 2008. 11. 20.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3 다음